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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대표, 강석호·유기준·김선동·심재철 4파전
한국당 원내대표, 강석호·유기준·김선동·심재철 4파전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12.0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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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자유한국당
출처=자유한국당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오는 9일 결정될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대진표가 확정됐다. 재선부터 5선 중진까지 의원 4명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8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총선 승리의 야전 사령관이 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에 최종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4명이다.

이들 모두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결정한 뒤 등록을 마치면서, 지난 7일 오후 한국당 원내대표 레이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번 경선 후보 중 비박계 대표주자로 알려진 4선 강석호 의원은 역시 친박계인 이장우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 부산의 유기준 의원은 초선이자 행정관료 출신인 박성중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출마 선언을 한 재선 김선동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인 김종석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최다선인 심재철 의원은 친박계 핵심인 김재원 의원을 짝으로 낙점했다.

신임 원내대표는 꽁꽁 얼어붙은 연말 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되며, 황교안 대표와 호흡을 맞춰 다가오는 총선 파고를 넘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된다.

황 대표가 친정 체제 강화에 나선 만큼 일각에서는 황 대표의 마음, 이른바 황심이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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