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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중 한 AI 경쟁력 가장 낮아
한·중·일 중 한 AI 경쟁력 가장 낮아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12.1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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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가운데 한국의 인공지능(AI) 인재 경쟁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국내 산학연 AI 전문가 30인을 대상으로 'AI 인재 현황 및 육성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한·중·일 중 한국의 AI 인재 경쟁력이 가장 낮다고 진단했다. 미국을 10점으로 하고 비교한 결과 중국은 8.1점, 일본은 6점, 한국은 5.2점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국내 AI 인력 부족률이 평균 60.6%에 달한다고 응답했다. 인력에 대한 수요가 100명이라면 공급 인력은 61명 수준인 셈이다.

아울러 이들은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연구조직이 신설되고는 있지만, 현재 AI 기술에 기반을 둔 사업 아이템이 많지 않고, 산업이 고도화되지 않아 얼마나 부족한지 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국내외 AI 석박사 채용이 89.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재직자 AI 교육(75%), 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46.4%) 등 순으로 조사됐다.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즉시 협업이 가능한 연구진을 보유한 국내외 AI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또 해외 연구소를 설립해 현지 기술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AI 인력 확보에 가장 큰 장애물은 '실무형 기술인력 부족'이 36.7%로 가장 많이 꼽혔다. 선진국 수준의 연봉 지급 어려움(25.5%), 전문 교육기관 및 교수 부족(22.2%) 등도 많았다.

이들은 채용할 때 기업이 요구하는 AI 기술 수준과 지원 인력과는 괴리가 있어 채용 후에도 재교육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개선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AI 교육 인프라 확대를 꼽는 전문가들이 37.8%로 가장 많았다.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 완화(21.1%), AI 기술 관련 스타트업 창업 및 기업의 AI 인재 육성에 대한 제도적 지원·투자 확대(13.3%) 등이 뒤를 이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기업과 대학의 실무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AI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심각한 청년 실업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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