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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의 ‘타다 금지법’, 반대 여론 치열
박홍근의 ‘타다 금지법’, 반대 여론 치열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12.1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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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타다
출처=타다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 금지법)’이 국회 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막판 반대 여론전이 치열하다.

17일 타다의 운영사 VCNC는 ‘타다 금지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이용자 7만7000여 명과 드라이버 1500여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타다 측은 이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VCNC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타다 이용자 및 드라이버 대상 서명운동을 전개한 이후, 15일 자정까지 진행된 이용자 서명에는 총 7만7133명, 지난 13일 자정까지 진행된 드라이버 서명에는 총 1530명이 참여했다.

이용자 대상 서명은 10일 오후 5시경 시작 이후 빠른 시간 안에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는 게 VCNC 측 설명이다.

앞서 진행된 드라이버 대상 서명운동은 실제 타다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드라이버 이 모씨가 10일 오전 드라이버 대상 커뮤니티 및 SNS 등에 서명 링크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나흘간 전체 타다 드라이버 수(1회 이상 타다 운행)의 15%에 달하는 인원이 서명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VCNC 관계자는 “이용자와 드라이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타다가 지속적으로 드라이버와 국민 편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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