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노웅래 위원장은 지난해 위원장으로 선출 된 이후, 의원들이 기피하는 일명 ‘불량 상임위’ 과방위를 ‘일하는 상임위’로 만들고자 애써왔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원만한 의사진행으로 여야를 아우르며 회의를 잘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정책질의로 “위원보다 열심히 정책 질의에 나선 위원장”, “식물 상임위 탈출 일등공신”이라는 언론의 평가를 받았다.
노 위원장은 ▲한빛원전 부실시공 지적 및 대책 마련 ▲망 사용료 개선 촉구 ▲방사능 누출 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 대비 위기관리 매뉴얼’ 부재 지적 ▲먹통 스마트시티 지적 ▲IBS 종합감사 결과 보고 촉구 ▲출연연 장롱특허 문제 지적 ▲항우연 달 궤도선 발사 계획 지연 질타 등 국민안전과 혁신성장, 국가R&D 사업 혈세낭비 등 전반 걸쳐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이끌어냈다.
노웅래 위원장은 “국회가 여야 간의 극한 대치와 갈등, 불통으로 수많은 민생법안이 방치되고 있는 탓에 이러한 상을 받는 것이 송구스럽다”면서 “남은 20대 국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민생 법안, 혁신성장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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