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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子(경자)년 증권업계가 주목하는 키워드는?
庚子(경자)년 증권업계가 주목하는 키워드는?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1.0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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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저물고 쥐띠 해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전쟁, 대일관계, 북미문제 등 각종 이슈들에 주목하면서 국내 증시에 향방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이 2020년 달라질 시장 환경에 맞춰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WM) 부문을 강화하고 나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해 'IB·WM'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에셋대우는 IB부문 역량 강화를 꾀했다. 하지만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사업부문을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미래에셋대우의 기존 IB부문은 IB1 기업금융업무, IB2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IB3 인수금융과 해외 대체투자 업무로 구분돼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PE(프라이빗에퀴티)본부를 IB1부문, 스페셜시추이에션(SS)본부의 경우 IB3부문으로 옮겼다. 또 IB3 부문의 글로벌투자금융본부를 IB2 부문으로 이동시켰다.

KB증권의 경우 아예 IB부문 내 리츠(REITs) 사업부 등을 신설해 리츠 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또한 기업 자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dvisory(자문)부’를 신설했으며 기업 재무 자문 및 사모투자 관련 업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을 세웠다.

한국투자증권도 IB역량 강화차원에서 기업공개(IPO), 채권발행, 인수금융 3개 본부로 분리된 IB 본부에 IB그룹을 두는 방식으로 조직을 격상시켰다. 또 PF본부와 대체투자본부를 PF그룹으로 묶어 본부 간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도 조직개편을 통해 IB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조직개편을 통해 IB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IB그룹을 IB 1그룹과 IB 2그룹으로 나누는 등 규모를 키웠으며 NH투자증권의 경우 대체투자 전담 신디케이션 본부를 IB1사업부 내에 신설했다.

NH투자증권도 마찬가지 양상이다. 부동산 및 실물자산 전문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해 관련부서인 IB2사업부 산하 조직을 현 3본부 8부서에서 3본부 10부서 체제로 확대 재편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WM-IB 협업을 강화해 영업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WM 점포를 통합하며 브로커리지 역량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대다수의 증권사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비대면 투자자들을 위해 온라인,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등 WM부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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