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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저축은행 규제 전면 재검토해야“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저축은행 규제 전면 재검토해야“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1.0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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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회장/출처=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회장/출처=저축은행중앙회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저축은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과 신뢰 제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저축은행이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영업 등에서 국회와 정책 당국, 국민이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 낮은 신뢰 등이 항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에 저축은행은 자영업자 컨설팅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추진하고 광고를 통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그는 “금융당국, 대학교수, 저축은행들과 함께 서민금융포럼을 운영해 정책당국의 신뢰를 회복하고 저축은행 역할을 확대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금융당국에 건의해 지속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보증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시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저축은행 입지도 확고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저축은행의 IT 경쟁력과 자체 영업력도 강화해야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디지털뱅킹을 고도화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저축은행을 이용하고, 핀테크사와 협업을 통해 대출 중개업무와 예‧적금상품 연계 등 취약한 저축은행 영업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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