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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성시경 ‘자아란’, 낭만드림 싱글앨범 ‘사랑시작’으로 컴백
여자 성시경 ‘자아란’, 낭만드림 싱글앨범 ‘사랑시작’으로 컴백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1.07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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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낭만드림(사진 왼쪽부터 자아란, 김형진)
프로젝트 그룹 낭만드림(사진 왼쪽부터 자아란, 김형진)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지난 2018년 정형프로젝트의 메인 보컬로 참여해 “Don’t let me go(날 보내지마)”로 헤어진 연인들의 심장을 아프게 했던 싱어송라이터 자아란(본명 장은영)이 2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자아란은 특유의 감미로움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팬들로부터 ‘여자 성시경’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7일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 따르면 자아란은 작곡가 김형진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낭만드림을 결성하고, 싱글앨범 ‘사랑시작’을 들고 컴백했다.

신곡 ‘사랑시작’은 짝사랑의 두근대는 마음을 담백하게 서정적으로 잘 표현했으며, 자아란(장은영)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음악을 사랑하는 매니아들로부터 ‘연애 바이러스’를 자극하고 있다.

아울러 심플한 어쿠스틱기타와 피아노, 서정적인 스트링라인에 따뜻하고 맑은 보컬의 하모니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지난 2005년 밴드 ‘around you’ 보컬로 참여해 가요계에 입문한 자아란은 2010년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웬수’ OST를 불러 큰 화제가 됐다.

또한 낭만드림의 또 다른 축인 김형진은 작·편곡자로 활동 중으로,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등 아이돌 위주의 국내 가요계에서 아티스트로서 그 만의 고집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싱글앨범 발매와 관련, 자아란은 “뼈속까지 스며드는 추위가 한창인 요즘 가슴 따뜻해지는 노래로 경제적인 이익을 누릴수도 있지만, 그보다 저희 낭만드림은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 공연을 하는 등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발표된 낭만드림의 ‘사랑시작’은 현재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 발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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