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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포기”...신세계, BTS와 상표권분쟁 종지부
”통 큰 포기”...신세계, BTS와 상표권분쟁 종지부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1.08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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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신세계가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분쟁을 벌였으나 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일 “BTS와 관련된 모든 상표권을 포기한다”며 신세계는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신세계 측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BTS'라는 상표권을 두고 갈등을 겪어왔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 데뷔하기 전인 지난 2013년 5월 영문표기 'BTS'에 대한 상표권을 최초 출원했지만, 의류에 대한 상표권 출원 신청은 기각됐다. 이미 등록돼 있던 신한코퍼레이션의 상표권과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신세계가 신한코퍼레이션이 소유한 BTS 상표권을 사들여 의류 영역에서 'BTS' 상표권을 확보하면서 빅히트와 분쟁을 빚어왔다.

빅히트는 “BTS가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가 'BTS' 상표권을 보유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는 주장으로 특허심판원 공고에 이의를 제기했고, 신세계도 상표권을 포기하지 않아 다툼을 이어왔다.

하지만 신세계가 지난 7일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2017년부터 3년여 간 이어져 온 'BTS' 상표권 분쟁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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