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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 2월 코스닥 입성 전망
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 2월 코스닥 입성 전망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1.1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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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3D커버글라스·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8500~1만500원, 공모예정금액은 935억~1155억원이다.

다음달 11~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18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커넥터사업을 시작으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그룹사간 시너지 극대화로 끊임없는 성장스토리를 기록하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 3D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지난해 스마트폰용 키리스(Keyless) 커버글라스 양산에 성공했다. 올해는 차량용 일체형 3D커버글라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울러 고기능 고사양 박막글라스 선행기술을 통한 폴더블, 롤러블 UTG 시장진입과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실적도 안정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49억원으로 3분기만에 전년 기록한 2294억원 매출액에 근접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전체 영업이익 255억원을 이미 돌파했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제이앤티씨가 글로벌 넘버 원 기술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모바일용·차량용 3D커버글라스 시장 선점을 필두로 폴더블, 롤러블용 UTG와 4차 산업 혁명의 IoT(사물인터넷)용 3D커버글라스 시장 등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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