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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규모 검찰 인사 단행
법무부, 대규모 검찰 인사 단행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01.2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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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검찰청 입구 전경./출처=다음로드뷰 캡처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검찰청 입구 전경./출처=다음로드뷰 캡처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법무부가 대규모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 3명이 모두 교체됐다.

23일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 257명, 일반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이날 법무부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평택지청장에, 송경호 3차장을 여주지청장에 발령을 냈다. 이 외에도 고검검사급 차장·부장검사와 평검사 등 75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봉수 서울중암지검 2차장감사는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 수사를 이끌어왔다. 송경호 3차장은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했던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발령이 났다.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유재수 감찰 중단 의혹’의 서울동부지검 이정섭 형사6부장 검사는 유임됐다.

최근 논란이 된 ‘상갓집 항명 사건’ 당사자인 양석조 대검찰청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보임됐다.

앞서 지난 20일 법무부는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일선 기관장이 추천한 우수 검사들의 인사 희망을 적극 반영하되 형사·공판부에서 업무를 수행해온 검사를 주요 부서에 발탁하겠다”며 “일선 청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법무부·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한 우수 검사들을 전국 검찰청에 균형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임명된 지 6일만인 지난 8일 대검 검사장급 간부 8명 중 7명을 내고 임명 6개월만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 31일 고검검사급 620명과 일반검사 27명 등 검사 647명에 대한 인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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