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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SK종합화학·포스코 주재원, 급거 귀국
‘우한 폐렴’에 SK종합화학·포스코 주재원, 급거 귀국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1.28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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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 환자가 격리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질병관리본부 직원이 우한 폐렴 의심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출처=뉴스1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진출해 있는 SK종합화학과 포스코 등 기업들이 현지 주재원 철수와 공장 운영 중단, 출장 자제령을 내리는 등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한에 에틸렌 화학 공장이 위치해 있는 SK종합화학은 설 연휴 전 현지 주재원 10여 명을 급거 귀국시키고 우한 출장 금지령을 내렸다.

아울러 SK종합화학은 공장에서 근무 중인 중국인 직원 3000여 명에게 마스크와 소독 약품 등을 지급한 데 이어 감염 방지를 위해 회의 금지와 식당 폐쇄 조치 등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장 상황 점검을 위해 한국인 직원 1명은 현지에 주재 중이지만 자택 근무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코 역시 중국 후베이성 우한 현지 공장을 중단하고, 우한 현지 한국인 주재원 4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국으로 귀국조치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우한에서 자동차용 강판을 가공하는 가공센터를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포스코 측은 우한 현지 주재원 4명의 귀국 조치와 함께 현지 공장도 다음달 2일까지 중국 정부의 춘절연휴 연장조치에 따라 전체 공장을 가동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LG전자는 이날부터 우한시에만 내려졌던 출장 금지령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긴박한 상황으로 중국 출장을 반드시 가야 하는 경우에는 출장 사유를 엄격하게 검증하는 등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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