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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지난해 4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성장세
현대백화점, 지난해 4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성장세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1.3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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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백화점
출처=현대백화점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 신규점 출점과 비용절감 등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진단니 나온다.

30일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9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9%, 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의 경우 부진했지만 광고판촉비 감소효과, 명품군 성장과 함께 면세점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른 매출 감소 여파에도 불구, 주요 사이트의 감가상각비 절감효과와 판촉비 절감효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대전은 오는 6월, 남양주는 11월 점포 출점이 예정돼 있어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한폐렴 사태에 따른 면세점 사업부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해 투자여력은 더욱 증가하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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