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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안전경영 실천 결의문 발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안전경영 실천 결의문 발표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1.30 0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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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출처=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건설단체장들이 경자년 한 해를 안전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건설주체 모두 안전의식의 혁신을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설안전경영 실천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문을 통해 연합회는 결의문에서 모든 산업 사망사고자 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등 건설산업이 대표적인 재해산업으로 낙인찍힌 상황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경영을 실천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유주현 연합회 회장은 수동적인 안전경영이 아니라 건설기업에 대한 안전경영 추진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2020년을 안전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의식 혁신과 함께 건설참여 주체 모두가 안전중독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안전경영 실천방안으로 ▲2020년을 건설안전경영실천 원년 선포 및재해예방 선도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반 안전규칙 준수 및 위험한 작업환경 근원적 개선 ▲건설안전추진단 구성 운영 등 안전문화 정착 추진 ▲작업전 안전점검 및 작업후 정리정돈 등을 제시했다.

유 회장은 “그동안 압축성장 과정에서 비롯된 잘못된 문화를 버리고, 사람중시와 원칙 및 기본에 충실한 시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벌중심의 정책보다는 안전의식을 혁신하는 안전정책 추진과 적정공사비와 공사기간을 합리적으로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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