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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 인하
미래에셋대우,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 인하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2.04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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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IRP 수수료를 0.05~ 0.08%포인트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IRP란 직장인이 노후 대비 자금을 스스로 적립하고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받아 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IRP 수수료는 1년에 적립금의 0.25~0.3% 수준인데, 연금을 많이 쌓을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가입자에겐 적잖은 부담이 됐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장기로 가입한 고객에겐 수수료를 가입 기간별로 10~15% 깎아주고, 연금 수령 개시 고객에게도 수수료의 2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만 34세 이하 사회 초년생에게는 0.1%인 운용관리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이번 IRP 수수료 인하는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도 모두 적용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한 해 동안 1조7951억원 증가해 10조4561억원을 기록했다. 수익률도 IRP 기준으로 5.66%에 달해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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