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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마스크 5만장’ 소외계층에 전달
파인텍, ‘마스크 5만장’ 소외계층에 전달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2.0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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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인텍
출처=파인텍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파인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대국민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총재 김성욱, 이하 전가연)과 사회안전예방중앙회(이사장 전상재), 학교폭력예방범국민운동본부에 마스크 5만 개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전가연과 사회안전예방중앙회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전국 2만여 명 소년소녀가장 및 아동·청소년 등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가연 관계자는 “파인텍이 하루 전인 어제 시민연합 관계자를 통해 마스크 기부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 4일 오후 전가연이 마련한 장소에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파인텍이 기부한 마스크는 ‘뉴네퓨어 KF94’ 모델로, 미세먼지나 감염원의 호흡기 유입을 예방하는 KF94 고효율 필터 제품으로 호흡이 편리한 입체구조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 0.4um)를 94%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같은 질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파인텍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과 사재기가 횡행하자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소외계층 및 소년소녀가장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부모가 챙겨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약간의 힘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가연 김성욱 총재는 “아직 우리나라 곳곳에는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이 여전히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같은 시기에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한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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