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에 대한 결심 재판이 10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 고유정에 대해 결심 재판을 열고 변호인 최후 변론과 고유정 최후 진술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재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해 고유정이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또 변호인이 최후 변론에서 중요 쟁점인 수면제 복용에 대해 새로운 증거를 밝힐지도 관심이다.
아울러 재판부가 지난 재판에서 최후진술과 최후변론을 듣고 선고할 수 있다고 언급해 고유정에게 1심 형량을 선고할지도 주목된다.
이번 결심 재판은 지난 재판에서 변호인이 피고인의 방어권을 이유로 재판 연기를 요청해 연기된 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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