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유럽 리스사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독일 금융법인인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은 유럽 리스사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독일 렌터카 회사인 식스트(Sixt SE)가 보유한 식스트 리싱(Sixt Leasing SE)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식스트 리싱은 유럽 내 주요 리스사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및 법인 고객 대상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려된 인수 가격은 주당 18유로이며, 지난해 식스트 리싱의 실적에 대한 배당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분 인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적절한 시점에 추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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