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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제목 의미 밝혀져...시청률 14% 돌파
'이태원 클라쓰' 제목 의미 밝혀져...시청률 14% 돌파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2.2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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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태원 클라쓰 방송 캡처
출처=이태원 클라쓰 방송 캡처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승승장구 중이다. 시청률이 14%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유료가구 기준 지난 28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9회는 전국 14.0%, 수도권 14.9%를 기록, 폭발적 반응과 함께 8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원의 작은 포차에서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단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법인명을 정하기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최승권(류경수 분)이 제안한 '이태원 클라쓰'라는 이름에 박새로이는 단숨에 자신을 매료시켰던 이태원의 자유를 떠올렸다. 그리고 분분한 의견 끝에 '이태원 클라쓰'의 약자를 딴 'IC(아이씨)'라는 이름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하지만 웬일인지 경리단 입성 이후 단밤포차에는 손님의 발걸음이 드물었다. 박새로이는 이것이 단밤포차만이 아닌 골목 전체의 문제임을 깨닫고 주변 가게들을 돕기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조이서(김다미 분)는 제 속도 모른 채 "이 죽은 상권에서 우리 가게만 잘해서는 답 없어. 거리를 살려야 해"라며 미소짓는 박새로이가 못마땅했다.

그 마음을 헤아리듯 장근수(김동희 분)는 "형한테 인생 걸은 앤데, 납득은 시켜줘야 하지 않습니까?"라며 일침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10회는 29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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