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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관 경주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선거활동 대신 코로나 예방 봉사활동 주력”
이채관 경주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선거활동 대신 코로나 예방 봉사활동 주력”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03.0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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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채관 예비후보 캠프
출처=이채관 예비후보 캠프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이채관 경주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후보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이에 지난주부터 경주시내 공공시설 소독작업에 직접 나서는 행보를 시작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현재와 같은 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에 치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활동을 멈추고 공공시설 소독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은 지난주부터 급증하는 확진자로인해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돼 신인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리는 방법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주는 전국에서 5번째로 노인인구가 많아 시내버스가 주민들의 필수 교통수단인 만큼 아침인사 대신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 소독작업을 위해 사무소를 나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한 행정력이 시내위주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반면 이 예비후보는 바이러스 저항력이 취약한 노약자 및 어르신들이 많은 읍면지역 소독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총선이 다가올수록 유권자가 많은 시내지역 방역이 선거홍보에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주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경주지역 구석구석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정부와 전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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