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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서울본부, 코로나19 대응 긴급 방역도움센터 구축
산단공 서울본부, 코로나19 대응 긴급 방역도움센터 구축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3.06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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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출처=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지난달 27일부터서울지역본부 안전지원센터내에 “긴급방역도움센터”를 구축, 단지내지식산업센터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긴급방역지원업무”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산단공 측은 각 지식산업센터를 단위로 소독액, 분무기, 니트릴장갑, 개인위생 용품 등 약 10여 품목에 달하는 물품을 확보, 입주기업의 방역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마스크 뿐만이아니라 방역관련 물품도 매우 부족한 상태이나, 물품구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한발앞서 공급 물량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1차적으로 약 10개 센터에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으로 방역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부족한  물품을 여러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회수용품과 비회수 용품”으로 구분하여 지원했다.

방역도움센터의 실무총괄을 맡고 있는 장필수 안전지원센터장은 “최일선 현장을 관리하는 전문가들인 관리사무소장들 조차 방역 물품의 품귀 현상으로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일찌감치 파악한 것이 물량 확보에 주효한것 같다”고 말했다.

장 센터장은 이어 “ 디지털단지의 경우, 특히 영세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으로 자가 방역에 매우 취약한 상태여서 각 센터 단위로 방역물품을 공급하여관리단을 통한 입주 기업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단공은 2차 공급물량을 추가 확보한 상태이며 6일 오후부터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산단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이 선언될때까지 방역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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