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5 (금)
전재수, 7%대 고금리 학자금 이자 부담 2%대로 낮춰
전재수, 7%대 고금리 학자금 이자 부담 2%대로 낮춰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3.0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전재수 의원실
출처=전재수 의원실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장학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05년~2009년 학자금 대출을 받아 고금리 이자를 부담하던 청년들이 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이전에 취급된 학자금대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주택금융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학자금대출은 15만411건 총 9만1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정상대출은 9만7902건(1696억원), 부실대출은 5만2509건(1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들 9만1000여명의 청년들이 전환대출을 통해 7% 고금리 학자금에서 2%(20년 1학기 기준)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재수 의원은 “취업 이후에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