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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GV,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LED 전문기업 GV,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3.2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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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V
출처=GV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GV가 자외선(UV) LED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V는 휴대용 UV-C LED 살균기 제조를 위한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선다. 기존 GV의 독자적 LED 기술력이 적용되는 UV-C 살균 제품의 생산설비는 부천 공장에 마련된다.

UV-C 파장을 이용한 자외선 살균은 짧은 시간의 사용에도 다양한 세균 및 박테리아는 물론 전세계를 감염시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살균이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에 높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V가 개발하는 제품은 발광부 표시 및 살균시간 반복 카운터 등이 적용돼 살균력을 높힌 제품이다.

아울러 기존 상품대비 대면적 살균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자외선 노출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어린이 잠김 등 안전 장치도 갖췄고 USB 충전이 가능해 휴대성도 높였다.

현재 제품 생산을 위한 성형작업을 진행중인 GV는 빠른 인증 획득 및 양산에 나서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 등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개의 공급에 나선다는 목표다. 본격적인 양산은 상반기중 예고되고 있으며 기존 국내외 고객을 상대로 홍보에 나설 전망이다.

GV 관계자는 "독자적 기술력을 갖춘 LED 조명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 높은 UV LED 살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국내외 시장내 살균 및 헬스케어 수요가 높은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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