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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NH농협은행장에 손병환 금융지주 부사장 내정
신임 NH농협은행장에 손병환 금융지주 부사장 내정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3.2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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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출처=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출처=NH농협금융지주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신임 NH농협은행장에 '디지털 전문가'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이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손 부사장을 농협은행 최종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손 부사장은 오는 24일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이달 26일부터 2년이다.

NH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해 이대훈 전 행장의 후임자를 압축해왔다. 이날 심층면접을 거쳐 손 부사장을 최종후보자로 정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종합적인 경영능력, 전문성, 디지털 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며 “손 부사장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 부사장은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한편,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날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사외이사에 대한 연임을 결정했다. 해당 사외이사들 역시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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