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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예측한 韓성장률...‘0.8%’
JP모건이 예측한 韓성장률...‘0.8%’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3.2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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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당초 1.9%로 전망한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8%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3%였던 성장률 전망치를 0%대까지 낮춘 것이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내려잡았다.

JP모건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2.3%였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2.2%, 이달 초 1.9%로 연거푸 내린 바 있다.

이날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내린 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1.1%로 대폭 낮춘 데 따른 것이다.

JP모건은 “최근 코로나19가 세계 경제 활동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월 24일 기준 2.5%에서 -1.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며 “세계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함께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 수요 충격이 발생하면서 한국의 실질 상품·서비스 수출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가파르게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한국 내 지역 감염의 영향을 고려할 때 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이 아시아 이외 지역의 경제로 확산하면서 2분기 회복세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회복은 하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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