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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알엠, LED UV 광화학반응기 선봬...“초스피드 경화”
유피알엠, LED UV 광화학반응기 선봬...“초스피드 경화”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3.2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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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씨알엠
출처=유씨알엠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자외선(Ultra Violet) 수은 램프를 대체해 줄 LED UV 최첨단 반도체 광원을 활용한 자동차 도색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유피알엠(UPRM)이 최근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유피알엠은 도색 중 ‘투명 클리어’ 단계에서 초스피드 경화가 가능한 장비 ‘할든(Harde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할든(Harden)이란 ‘말리다’라는 개념보다는 빛을 이용해 굳히는 방식으로 빠른 시간에 클리어 층이 굳게 만들어 고경도 고광택을 만들어준다. 일반적으로 UV경화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유피알엠(UPRM)에서 출시한 LED UV 광화학반응(할든)기는 퇴충기도 설치해 작업 시 발생되는 해충 등을 차단하고, LED기능 보안으로 야간작업등에도 용이하게 하여 작업자 편의성까지 고려하여 설계됐다.

아울러 기존 열처리 방식은 40분 열처리, 10분 냉각 등 총 50분이 소요됐으나 최첨단광원 LED UV를 이용한 광화학기를 이용한 공정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이에 따라 경제적 효율성 및 작업의 편의성은 물론이고, 빛을 이용함으로써 유해환경요소가 대폭 감소하여 친환경적인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LED UV는 각종 산업에 사용되어 왔지만 작업시 인체 또는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 황변, 고광도로 인한 하자 처리의 어려움 때문에 그동안 자동차 산업에 사용이 불안한 요소였다.

하지만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시광선에 가까운 UV-A395nm의 단일파장을 활용 LED UV 전용 투명도료와 광화학 반응기가 개발돼 자동차 클리어 코팅에 적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해소 및 작업 효율성 극대화와 에너지 절감을 이루게 됐다.

유피알엠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현재보다 더 멀리에서도 경화가 가능하고 나아가 무선으로  장비가 구동되는 등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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