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CC 항공사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31일 무담보 조건으로 제주항공 400억원, 진에어 300억원 등 운영자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LCC 항공사 금융지원’ 발표 이후 지난달 3일 LCC항공사, 주거래은행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티웨이항공 60억원 및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한 에어서울 200억원, 에어부산 300억원 등 총 560억원의 지원실적 포함해 1일 기준 LCC 항공사 앞 금융지원은 총 1260억원에 달한다.
또한 이달 중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에어부산에 최대 280억원 인출 및 티웨이항공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자금과 관련,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되는 4월에 1500~2000억원을 타행과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간 이동이 제약되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있는 LCC 항공사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