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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날, 3개 사업부문 통합 ‘포스코SPS’ 출범
포스코인터내셔날, 3개 사업부문 통합 ‘포스코SPS’ 출범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4.03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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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재 가공 사업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사업부문을 통합해 분할한 포스코SPS가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한 3개 부문은 ▲STS(Stainless Steel) ▲TMC(Transfomer & Motor Core) ▲후판가공이다.

포스코SPS는 STS냉연·정밀재·모터코어 등을 생산, 유통하고 후판가공 및 철구조물 제작을 하게 된다. 향후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철강소재를 취급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SPS는 철강 가공부터 제작, 판매까지 철강 밸류체인(Value Chain)구축을 확대하고, 특화된 사업영역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맞춤형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친환경 구동 모터코어, 수소차 연료전지용 소재 등 미래 핵심사업을 적극 육성해 철강가공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은 이날 본사 소재지인 천안에서 김학용 포스코SPS 사장, 김광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2본부장, 김원희 포스코 글로벌인프라사업관리실 실장, 포스코SPS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학용 포스코SPS 사장은 "철강 가공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모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사와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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