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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생산 중단...이유는?
코로나 맥주, 생산 중단...이유는?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4.05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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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코로나’ 맥주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로나 맥주를 생산하는 멕시코 주류기업 그루포 모델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맥주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루포 모델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모든 비필수 업종 운영을 중단하라는 멕시코 정부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루포 모델로 측은 “공장의 생산량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공장 가동 중단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맥주는 공교롭게도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이름의 브랜드명이어서 이번 사태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코로나 맥주의 판매량이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통 담당사인 콘스틸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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