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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코로나 피해 中企에 대출 신속 심사제도 도입
수은, 코로나 피해 中企에 대출 신속 심사제도 도입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4.06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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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중소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신속 금융지원 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새로 도입한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은 외부감사를 받는 중소기업이 우한 코로나(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별도의 담보요구나 신용평가 절차 없이 재무제표에 기반한 정량심사만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총 규모는 2000억원으로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다만 혁신성장 또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기업은 한도가 최대 100억원까지 확대된다.

이 대출상품은 지난달 31일 출시된 이후 4일 만에 5개 기업에 60억원이 지원됐다. 현재 80여개사가 대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 상품은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수출입은행은 기업의 우한 코로나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일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를 통해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9일에는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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