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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제21회 가치봄영화제 경쟁부문 출품 공모
한국농아인협회, 제21회 가치봄영화제 경쟁부문 출품 공모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4.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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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치봄영화제 사무국
출처=가치봄영화제 사무국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가치봄영화제(前장애인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1월에 열릴 제21회 가치봄영화제의 경쟁부문 상영 작품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로 심사를 통해 상영 확정된 작품들은 7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제 21회 가치봄영화제는 장애/비장애인 모두의 장벽 없는 참여를 지향하며 장애 여부에 관계 없이 영화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공모 출품 자격은 지난 2017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영화(이전 출품작은 출품 불가)중 장애인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작품 또는 장애 관련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 장르, 길이, 형식의 제한은 없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과 우편 모두 가능하다.

영화제 기간 상영 후 선정된 6편의 우수 작품에는 총 5백5십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편 200만원, 우수상 1편 150만원, 인권상 1편 100만원, 신인감독상 1편 50만원, 관객심사단 2편 25만원의 상금과 상패이다.

한편, 지난해 제20회 가치봄영화제의 수상작이었던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와 이길보라 감독의 <기억의 전쟁>은 각각 극장 상영 예정, 상영 중에 있다.

가치봄영화제는 매년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가치봄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ver)으로 제작, 상영하고 시상함으로써 작품의 다양성 증진과 장애 관련 콘텐츠 제작의 활성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비장애인에게는 타 영화제에서 볼 수 없는 국내외의 장애 관련 다양성 영화를 소개하고 가치봄버전 제작의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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