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수용 기자]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권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사했다.
2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늘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대구 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고 운을 뗐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숱하게 쓰러지고 넘어 져도 다시 일어 났지만 이번 처럼 내부 일부 세력들의 작당으로 어려움을 당한 일은 없었다”면서도 “냉엄한 국민들은 작당 세력들을 퇴출시키고 저를 선택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늘과 대구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좀더 심사 숙고하고 좀더 치밀 하고 좀더 촘촘 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1대 국회가) 개원되면 전국적으로 대 국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며 “제가 과연 국가를 운영할 자질이 되는지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 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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