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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가수 ‘서록k'모시기 전쟁
방송사, 가수 ‘서록k'모시기 전쟁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0.07.27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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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앨범 '제발'발표 2개월만에 인기 급상승
◆훤칠한 키에 잘 다듬어진 몸매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
▲ 지난 23일 전주 교통방송 생방송에 출연해 열창하고 있는‘서록k'
가수 ‘서록k', 대중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서록k라는 이름이 다소생소하게 들릴 수 있으나 우리나라 대중음악 메니아층과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라이브 카페를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파워 넘치는 율동과 시원한 목소리에 충분히 매료됐을 것이다. [http://cafe.daum.net/powerseorok]

‘서록k'씨가 처음 가수로 데뷔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인 S그룹에서 조용히 직장 생활을 하던 그녀를 무대로 불러들인 것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끼를 분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록k'라는 이름은 얼마 전 새롭게 지은 이름이다. 당초 ‘서록k'씨가 대중가수로 활동하면서 가지고 있던 이름은 ’서록‘(Seo Rok)이다.

◆2집 앨범 타이틀곡 ‘제발’, 지방 방송사 인기 차트 급상승
‘서록k'씨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인 ’와일드 플라워‘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변변한 기획사를 찾지 못해 결국 1집 앨범은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했으나 이즈음 그녀의 음악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 왔다.

바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서울 패밀리’의 맴버인 위일청씨를 만나게 된다, 위일청씨는 자신과 호흡을 맞출 여자 가수를 물색 하던 중 그녀의 가창력에 한눈에 매료 됐고, 곧바로 패밀리의 객원가수로 그녀를 영입해 활동하면서 TV와 라디오는 물론 각종 언론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서록'씨가 지금의 ‘서록k'로 개명을 한 것은 지난 4월 그녀의 2집인 타이틀곡 ’제발‘과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해 만든 ’예 대한민국‘을 발표하면서 ‘서록k'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그녀의 신곡과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자는 이미 지난 달 그녀의 음반을 받아 몇 차례 들어본 바 있어 궁금하던 차였다.

◆방송사 ‘서록k'모시기 전쟁...방송사 국장급 직접 섭외 나서
그러나 기자가 휴가를 맞아 변산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변산 대명콘도에서 ‘전주 교통방송’이 마련한 생방송에 출연 중인 그녀를 보는 순간 신곡 ‘제발’이 지방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 서울 패밀리 위일청씨와 함께 생방송에 출연한‘서록k'

그녀의 신곡 ‘제발’이 처음 발표 했을 때 좋은 느낌을 받았던 기자는 지방 출장 중 종종 라디오를 통해 들려오는 그녀의 타이틀곡 ‘제발’이 흘러나와 것을 듣고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찾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녀의 인기가 이 정도인줄은 상상하지 못했었다.

반가운 마음에 전주 교통방송 백모 국장으로부터 그녀에 대한 지방의 반응을 묻자 기자가 처음 느꼈던 바와 같이 이른바 ‘뜰 것 같다’는 느낌과 다르지 않은 좋은 평가와 함께 “지방 방송으로부터 출연 섭외가 폭주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물론 ‘서록k'씨를 직접 섭외하기 위해 공개방송 현장을 찾은 부산 원음방송 모 국장도 “충격”이라는 한마디로 그녀의 가창력과 타이틀곡을 평가 해 숙소로 향하는 기자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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