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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국현 카드’로 부평 잡는다
민주당, ‘문국현 카드’로 부평 잡는다
  • 조규상 기자
  • 승인 2009.04.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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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인천 부평을 민주당 홍영표 후보의 막판 유세를 지원한다.


인천 부평을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의 제안을 문 대표가 수락하면서 선거 하루 전인 28일 지원유세에 나선다.


창조한국당은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늘 오후 2시 부평 삼산체육관 앞 유세에서부터 민주당 홍영표 후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30분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나란히 부개동 노인정을 방문하고, GM대우공장 서문 앞에서 직접 연설도 할 예정이다.


창조한국당은 “문 대표의 지원유세는 엄청난 국민혈세를 집행하고도 오히려 고용율이 떨어지는 이명박 정부 일자리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반MB진영의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정세균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와 한명숙, 손학규, 김근태 고문 등이 총출동해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밤 12시까지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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