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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창시자 빅히트엔터, 코스피 상장 추진
BTS 창시자 빅히트엔터, 코스피 상장 추진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5.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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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가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방탄소년단(BTS)을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시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후 45영업일 이내 심사를 진행한다.

빅히트는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변수가 없는 한 빅히트는 연내 코스피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산출한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최소 2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빅히트는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현,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예심 신청일 현재 45.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천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이른바 '3대 기획사'로 일컬어지는 SM엔터(404억원)·JYP엔터(435억원)·YG엔터(20억원)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수치(약 859억원)보다 많았다.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을 기록했다.

중소 기획사로 출발한 빅히트는 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성공을 거두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과 보이그룹 세븐틴·뉴이스트가 소속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플랫폼·지식재산권(IP)·공연 등 사업 영역별 법인을 분리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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