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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만 8000억원”...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삼성물산 품으로
“공사비만 8000억원”...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삼성물산 품으로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5.31 0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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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조감도./출처=삼성물산
반포3주구 조감도./출처=삼성물산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총 공사비만 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이 삼성물산 품으로 들어갔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총 1316표 가운데 과반이 넘는 52%의 득표율을 얻었다.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3층~지상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8087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전에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100% 준공 후 분양 등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획기적인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빠른 사업추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하여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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