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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당할뻔한 고객 구해
KB국민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당할뻔한 고객 구해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06.2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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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광명경찰서
출처=광명경찰서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한 은행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을 당할뻔한 고객을 구해내 화제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24일 KB국민은행 하안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원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고객으로 방문한 40대 남성의 예금 1300만원을 인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업무처리하던 중, 이상 거래임을 감지하여 계좌 출금 정지를 시키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범죄 피해를 예방하였다.

임춘석 광명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다액을 인출하면서 조기 인출을 독촉하거나 불안한 행동으로 현금을 인출을 시도하는 고객들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서장은 이어 “앞으로 점점 진화해가는 각종 피싱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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