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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집무실은 왜 압수수색을 당했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집무실은 왜 압수수색을 당했나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6.2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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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경찰이 홍원식 남영유업 회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는 남양유업 본사 내 홍원식 회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홍 회장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홍 회장이 직접 지시를 내렸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종로경찰서는 홍 회장 등 7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홍 회장 등은 지난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카페에서 경쟁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비방을 당한 업체는 지난해 4월 경찰에 남양유업을 고소했고 종로경찰서는 같은 달 홍보대행사 압수수색을 통해 비방에 사용된 아이디 50여 개를 확보했다.

남양유업은 앞선 2009년과 2013년에도 인터넷에 경쟁사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예정된 수사 절차라면서 말을 아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고 홍 회장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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