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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동부·포스코 이어 전기로 열연사업 접기로
현대제철, 동부·포스코 이어 전기로 열연사업 접기로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6.2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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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촐소 전경./출처=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촐소 전경./출처=현대제철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현대제철이 KG동부제철과 포스코에 이어 전기로 열연사업을 접기로 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조 측에 전기로 열연공장 설비를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로 열연공장은 고철(스크랩)을 전기로에 녹여 쇳물을 만든 뒤 눌러 강판을 만드는 설비로, 철광석을 소재로 철강을 제작하는 일관제철소에 비교하면 비용과 설비가 간편하지만,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지는 못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기로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철강 시황이 악화한 영향도 한 몫 했다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이후 포스코와 KG동부제철은 전기로 열연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 전기로 열연을 처음 생산했으며 당진 열연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100만t 수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로 수주가 급감하면서 이달 1일부터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은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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