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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8곳, 코로나19로 피해 체감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코로나19로 피해 체감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6.29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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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경영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종사자 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1천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분석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82%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피해가 전 업종에 걸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교육 서비스업과 기타 개인서비스업의 피해 응답은 100%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경우 74.3%였다.

피해 유형의 경우 전 산업에서 경기 침체, 소비감소로 인해 매출 감소를 경험한 사례가 87.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방역, 소독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21.5%, '코로나19로 인한 휴무로 생산 차질'이 14.6% 등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의 긴급경영 안정 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전체의 9.6%로 나타났다.

지원을 받았다는 응답은 업종 중 숙박·음식점업(24.2%)과 교육서비스업(19.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업은 해당 자금을 인건비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용도에 대해 인건비 지출이 82.3%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임대료 지출(25.0%), 원자재 구매(16.7%)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사기업의 31.5%는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추가 자금을 받는다면 인건비 지출(79.7%), 임대료 지출(28.6%), 유동성 확보(17.5%) 등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이전으로의 경영상황 회복 예상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올해 4분기'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2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내년 1분기'가 23.3%, '내년 2분기'가 15.4%였다.

위기 극복을 위해 이들 기업은 비용관리 강화(52.3%), 조직 운영 효율화(33.5%) 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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