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전문 기업 에스폴리텍이 꾸준히 수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에스폴리텍은 미국 길바코(GILBARCO)와 PC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적은 오는 7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며, 길바코를 통해 에스폴리텍의 PC판이 부착된 주유기가 미국 주요소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수출되는 이번 주유기용 PC판은 일반 PC판보다 내화학성 및 내후성이 우수하며 특수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길바코 자체 품질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에스폴리텍에 따르면 이번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수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폴리텍은 코로나19 안면 보호 제품인 ‘바이실드’를 비롯해 이번 주유기용 PC판까지 수출을 진행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확대해 가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주유기용 PC판도 수출을 진행하면서 에스폴리텍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관련 제품 레퍼런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회사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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