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수용 기자] 국회를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시민이 신발을 벗어 던지며 항의하다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오후 3시 30분경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있던 한 시민이 자신의 신발을 벗어 문 대통령을 향해 던지면서 "가짜 평화주의자, 가짜 인권주의자 문재인"이라고 소리쳤다. 문 대통령은 신발

해당 시민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가출청소년을 돌보는 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정부들어 국민은 더 어려워졌다는 등 한동안 고성을 내뱉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미란다 원칙으로 고지하며 폭행죄로 시민을 체포했다. 해당 시민은 경찰차를 타고 인근 지구대로 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수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