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4:39 (목)
미래통합당, 세비 30% 코로나19 소외계층에 기부
미래통합당, 세비 30% 코로나19 소외계층에 기부
  • 전수용 기자
  • 승인 2020.07.17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미래통합당
출처=미래통합당

[시사브리핑 전수용 기자]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와 사회적 취약계층 등 삶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기부단체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5월 24일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임기 시작인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당 소속 국회의원 급여에서 30%를 공제해 제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의원들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당선된 이후 첫 세비 전액을 구호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선된 19명 기준 1억4250만원)

이에 따라 17일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매달 30%의 세비를 공제해 4개월 동안 전달하기로 결정, 당초 약속한 금액보다 많은 1억7천여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번 세비 기부 운동은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약자와의 동행’ 이른바 보수의 소중한 가치인 공동체를 위한 헌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근 윤미향사건(정의기억연대)으로 기부금액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의심으로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금액이 투명하게 잘 운용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일동은 장기나눔서약, 헌혈 캠페인 등에 이어 지속적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정성, 실천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