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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민호·피오·안효섭, 공통점은?
한류스타 이민호·피오·안효섭, 공통점은?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7.23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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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델 안효섭./출처=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모델 안효섭./출처=아모레퍼시픽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최근 뷰티업계는 성별을 불문하고 브랜드와 부합하는 건강한 이미지, 스타 요소 등을 고루 갖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남성 모델 모시기가 한창이다.

23일 광고 전문매체 ‘AP신문’이 조사한 2020년 5월 광고 동향에 따르면 전속모델 남녀 성비는 52.3% 대 42.9%로 나타났다. 남성 모델을 기용한 브랜드가 10% 가까이 많았다. 남성 모델 선호 경향이 두드러진 분야는 뷰티업계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대세 남자 스타들은 현재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이니스프리’ 광고 모델은 한류스타 등용문이라 불린다.

지난 2012년 ‘이니스프리’ 첫 남성 모델로 활약한 배우 이민호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던 신예 시절부터 ‘이니스프리’와 함께 했다.

뷰티업계 남성 모델이 흔치 않던 시기에 ‘이니스프리’ 전속 모델 활동과 유수의 인기 드라마 출연으로 한류스타 입지를 굳혔다. 이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도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올인원 에센스’ 출시에 힘을 실어줄 캠페인 모델을 거쳤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느낌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피오 역시 지난해 ‘이니스프리’ 광고 모델 활동 이후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배우 안효섭이 ‘이니스프리’의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안효섭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비주얼로 두각을 드러내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첫 번째 광고 캠페인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영상에서 안효섭은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어필하며 브랜드 모델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소비자에게 신뢰를 탄탄히 쌓아온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여러 스타들이 한류스타로 성장해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민호의 뒤를 이어 국내와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효섭이 ‘수퍼 화산송이’ 캠페인을 통해 ‘이니스프리’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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