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하이트진로는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8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올해 8대를 추가해 총 46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의 교통편익 지원을 위한 힘쓰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두 종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기증된 소형차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 개조를 통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이렇게 지원된 차량은 병원 이동 서비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도시락 배달, 아동 밤길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도움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동 차량은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우승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약 350여명의 골프선수들이 후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교통편익 지원을 위해 차량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각지 어디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귀 기울이고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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