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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입성 눈앞에”...시큐센, 기술평가 통과
“증시 입성 눈앞에”...시큐센, 기술평가 통과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7.28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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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아이티센그룹의 바이오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기반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딸면 시큐센은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아 두 기관들로부터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시큐센은 조속한 시일내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현재 시큐센은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금융거래 이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제정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라 금융결제원에서 설립한 분산관리센터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서비스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TSA)를 서비스플랫폼에 적용해 무결성을 100% 보장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올해 내에 획득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에서 보험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수단 없이 안면정보만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면정보 기반의 전자서명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큐센 관계자는 “이번 기술평가 통과를 통해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전자서명 사업을 본격화하여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시큐센이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업체의 최대 관문인 기술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코스닥 상장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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