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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적자전환’ 만도, 주가 급등 이유는?
2분기 ‘적자전환’ 만도, 주가 급등 이유는?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7.31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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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만도가 올해 2분기 적자전환한 가운데 증시에서 이와는 반대로 전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조사돼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만도는 올해 2분기에 759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8% 감소한 1조134억원이며 11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만도의 주가는 전날 대비 3300원(13.81%) 상승한 2만7200으로 장을 마감했다.

통상적으로 실적발표 후 실적이 신통치 않으면 주가는 하락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날 만도가 8년 연속 무분규를 통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타결된 점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전날 교섭을 통해 임금동결, 연차유급휴가 대체휴무사용 등이 포함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가 이날 오전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돼 올해 임단협이 마무리됐다.

만도 관계자는 “조합 대표와 조합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임금동결에 합의한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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