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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위해”...대상, 47년 사용한 사옥 매각
“재무구조 개선 위해”...대상, 47년 사용한 사옥 매각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7.31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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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신설동 사옥 전경./출처=대상
대상 신설동 사옥 전경./출처=대상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상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상봉동과 신설동 사옥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상은 상봉동 사옥과 신설동 본관·별관 건물을 STS개발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신설동 사옥은 대상이 지난 1973년부터 사용해 오던 장소다.

처분 금액은 대상의 자산총액 대비 6.05%이며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2021년 12월 31일이다. 매각 사유는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다.

대상은 매각이 완료된 이후 상봉동·광화문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서들을 통합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이전 시기 및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상 측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본사 건물 매각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본사로 옮기는 시기 및 장소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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