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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1조 클럽 무난”...종근당, 상반기 매출 6060억원
“올해도 1조 클럽 무난”...종근당, 상반기 매출 6060억원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8.0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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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국내 대표 제약기업인 종근당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눈부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반기 누적매출이 6천억원을 넘어서며 올해에도 1조 클럽 가입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근당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한 363억원(별도 회계 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53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3132억원으로 나타났고, 상반기 누적으로는 21.1% 증가한 606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종근당의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종근당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의약품 홍보에 들어가는 광고 선전비 감소 등으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제품인 당뇨병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 등은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들 제품군은 만성질환 분야의 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주기적으로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처방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 매출 타격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오는 하반기 중에는 연구개발 부문 성과도 기대된다. 3분기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유럽 2a상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중 국내에서 대장암 치료물질 ‘CKD-516’과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임핀지’와의 병용 임상도 앞두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케이캡, 프리베나, 이모튼 등 기존 제품과 큐시미아, 네스벨 등 신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며 “판매 관리비 감소로 영업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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