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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설비 경쟁력 지속적 확대
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설비 경쟁력 지속적 확대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8.0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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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으로 2차전지 사업이 부각되는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3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2차전지 제조의 핵심 공정인 노칭의 제조 방식을 금형에서 레이저로 변환하는데 성공했다. 속도에 한계가 있었던 금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는 최대 1200mm/sec로 생산이 가능해, 기존 장비보다 생산 능력이 약 1.5배 향상됐다.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라 노칭 장비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신규 장비를 통해 수주를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전월 13일 2차전지의 와인딩 방식 셀 스택 제조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 취득에도 성공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핵심 설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핵심 사업으로 주목 받는 전기차 및 2차전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당사 역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차전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가도를 달려 2030년에는 현재의 약 17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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