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와 6자회담에 대한 중국 지도층과 의견"
김대중 전대통령이 중국인민와교학회의 초청으로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최경환 공보비서관이 밝혔다. 김 전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중국의 고위지도자들을 별도로 만나 한중우호관계를 증진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문제 그리고 6자회담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전대통령은 중국 방문중 6일에는 베이징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상대로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 중국에 거는 기대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을 예정으로 1994년과 96, 98년에 이은 4번째다.
김 전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중국은 김 전대통령 내외를 국빈관인 조어대 1개동을 숙소로 제공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김 전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과 박기원 민주당 의원, 김선홍, 윤철구, 최경환 공보비서관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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